고사성어

함흥차사(咸興差使)

관리자 1 863

7d9f66178d5a6f9f2fc04ca4289bb668_1567132244_617.jpg
 

함흥차사(咸興差使) 

《한번 가면 아무런 소식이 없음을 이르말》

  咸(다함, 짤함) 興(일흥) 差(다를차) 使(하여금사, 부릴사)

 

태조(이성계)가 그 아들이 형제를 내쫓은 것에 화가 

나서 함흥으로 거둥하였다. 

태종이 문안사(차사)를 보내면 태조가 문득 법을 

적용하여(죽여서) 돌아올 수가 없었다. 

태종이 여러 신하들에게 누구를 보낼 수 있는지 

물었다. 여러 신하들 중에 대답하는 사람이 있지 

않았는데, 박순이 가기를 청하고서는 사신이 타고 

가는 수레를 사용하지 않고 스스로 새끼 달린 어미 

말을 타고서 함흥으로 들어가 행재소가 보이는 

곳에 일부러 그 새끼를 나무에다가 매어 놓고 그 

어미 말을 타고서 나아갔다. 

새끼 말과 어미 말이 몸을 구부려 돌아보며 서로를 

부르고 빙빙 돌며 앞으로 나아가지 않았다.  

 

임금을 뵙기에 이르러서 태조가 괘씸하게 여겨 

물었다. 박순이 대답하였다. “길에 방해가 되어서 

그 새끼를 매어 놓았는데 새끼와 어미가 차마 서로 

헤어지지 못하니 비록 미물이라도 지극한 정이 

있습니다. 

임금이 마음이 상해서 즐거워하지 않았으나 임금이 

되기 이전의 친구인 까닭에 그를 머무르게 

하고 보내지 않았다. 하루는 임금이 박순과 함께 

바둑놀이를 하는데 마침 쥐가 그 새끼를 안고 있다가 

스스로 천정 모서리로부터 떨어졌는데, 죽기에 

이르도록 서로를 놓지 않았다. 

박순이 바둑판을 밀어놓고서는 엎드려 울면서 더욱 

간절하게 비유하니, 임금이 이에 임금의 수레를 

돌릴 것을 허락했다.

 

제공 : 최웅 교수/(주)도서출판 북스힐​ 

#고사성어 #사자성어 #한자 #천자문 #지혜 #명심보감 #공자맹자 #고사성어어플 #좋은글 #좋은글귀

Comments

09.03 07:28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