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

몽롱재상(朦朧宰相)

관리자 1 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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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롱재상(朦朧宰相)

《흐리멍덩한 재상》

  朦(흐릴몽) 朧(흐릿할롱) 宰(재상재) 相(서로상)

 

황 익성공이 세종이 일하는 시기를 당하여 예법을 

제정하고 음악을 정리하며, 큰일을 의논하고, 

큰 논의를 결단하여, 날마다 국가의 일을 돕는 것을 

생각하고 그 집안일의 크고 작은 것에 

대해서는 모두 관계되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하루는 집안의 여종들이 싸워서 시끄러웠는데 

잠깐 한 여종이 공의 앞에 이르러서는 걸상을 

두드리면서 호소하여 말하였다. 

 

“모 여인이 나와 함께 서로 다투었는데, 범한 것이 

이와 같이 간악합니다.” 공이 말하였다. 

“네 말이 옳다.” 조금 있다가 한 여종이 또 와서 

걸상을 두드리면서 호소하는 것이 또한 

그와 같았다. 공이 말하였다. “네 말이 옳다.” 공의 

조카 아무개가 공의 옆에 있다가 성난 빛을 

띠고서는 나아와 말하였다. 

“심합니다. 삼촌의 흐리멍덩함이. 아무개는 저와 

같고 아무개는 이와 같으니, 이것이 옳으면 저것은 

그릅니다. 심합니다. 삼촌의 흐리멍덩함이.

” 공이 말하였다. “네가 말한 것이 또한 옳다.” 

글 읽기를 그치지 않고 끝내 분변하여 

결론짓는 말이 없었다.

 

제공 : 최웅 교수/(주)도서출판 북스힐​

 

 

Comments

09.04 07:05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