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琮沈橋(종침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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琮沈橋(종침교)

《허종이 떨어진 다리》

 琮(옥홀종) 沈(잠길침) 橋(다리교)

 

성종이 윤비를 폐위시켰을 때에, 허종 재상이 

새벽에 대궐로 들어가다가 지나는 길에 그 

누이를 뵈니, (누이가) 말하였다.

“무엇 때문에 이렇게 이른가?” 

“장차 폐비에게 죽음을 내리려고 모여서 

회의하라는 명이 있었습니다.” 

“상공의 의견은 어떠한가?”

“임금의 뜻인데 누가 감히 그것을 

거스르겠습니까?” 

 

“나는 여자라 보고 아는 것이 없으니 얕고 

가깝고 쉽게 아는 것으로써 그것을 말하겠다. 

설령, 어떤 사람의 집 노비들이 감히 집주인 

아버지의 뜻을 어기지 못해서 그 집주인 

어머니를 죽인다면, 다른 날에 그 집주인 

어머니의 아들을 섬기게 될 때에 과연 마음이 

편안하며, 또한 그 재앙과 환난이 없이 

보전할 수 있겠는가?

 

” 이때에 공이 크게 깨달아서 종침교에 

이르러 스스로 다리 아래로 떨어졌다. 

이에 마주 들고 메고 해서 집에 돌아와서는 

낙상하여 거의 죽기에 이르렀다고 핑계대고 

그 회의에 참석하지 아니하였다. 

그 후에 홀로 참화를 면하였다. 

종침교라는 이름을 얻은 것은 이래서다.

 

제공 : 최웅 교수/(주)도서출판 북스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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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0.07 07:05
감사합니다